◀ANC▶
오늘 초속 18미터의 강풍으로 인해
도시고 농촌이고 할 것 없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시에서는 간판이 떨어져 나가고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가 날아갔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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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도산동 70살 박모씨 집 지붕이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날아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덮쳐
큰 피해를 냈습니다
오전 9시 30분쯤 영암 대불산단에서는
크레인이 넘어져
이동식 건물과 승용차 12대가 파손되고
주변 전신주가 무너뜨렸습니다
당시 건물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면했습니다
화순에서 옥상 간이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날려
건너편 주택을 덮친것을 비롯해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가 찢기거나
통째로 날아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INT▶
"바람이 잦아으면 쓰것는디 한오고 불어요"
도시에서는
바람에 현수막이 찢어져 나부끼거나
도로에 떨어져 휘감긴채 바람에 쓸려
갔습니다
교통 신호등도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부러졌습니다
오늘 광주 전남 소방본부에는
백 건 넘게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INT▶홍기례
"80년만에 처음 본 바람을 맞았어요"
오늘 광주전남에 불어닥친 강풍은
초속 18.7미터로
잔가지가 꺽이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기상당국은
저기압의 발달로 기압차가 커진
때문에 생긴 강풍은
밤사이 잦아들었다가
내일낮에 다시 시작될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시간 현재
광주전남 내륙지방에는 강풍주의보,
해안지방은 강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송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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