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1 총선을 지켜보면서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가 너무나 달라
혼란을 느낀 분 많았을 겁니다.
여론조사가 사실상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건데
무엇이 문제인지
박용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4.11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지역 언론사들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CG1) 지지율의 차이는 있지만
광주 동구 양형일, 서구 을 이정현,
나주화순 최인기 후보가
지지도 1위로 발표됐습니다.
(CG2) 특히 나주화순은 1위 최인기 후보와
2위 배기운 후보의 지지율이
10퍼센트 포인트 안팎의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실제 투표에서는 여론조사 2위 후보가
모두 당선됐습니다.
(CG3) 광주 서구 갑도
민주통합당 박혜자 후보와
무소속 조영택 후보의 지지도 순위가
조사기관에 따라 엇갈렸습니다.
이처럼 상당수의 여론조사가
민의를 반영하는 데 실패하는 건
조사 방법의 한계 때문입니다
표본이 5-6백명으로 너무 적어
대표성에 문제가 있고,
주로 평일 낮 시간에 유선전화로 이뤄져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조사가 어렵습니다.
응답률도 10% 안팎에 불과해
오차범위가 커질 수밖에 없어
1-2%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격전지는
예측이 빗나가기 마련입니다
◀INT▶
정치적 의사표현을 꺼리는 세태 또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론조사가 유권자들에게 정보를 주기보다,
혼선을 주는 부작용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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