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동차 안에 핸드백을 둬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차량을 부수고
그 안에 든 핸드백만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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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자가 차량 안을
들여다 보더니 자전거를 세웁니다.
그러고 나선 가방안에 들어있는 장비를 꺼내
승용차 창문을 깨버립니다.
깨진 창문을 통해
차량에서 있는 여성용 손가방을 훔쳐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스탠드 업)
"범인은 핸드백이 놓여있는 차량을 위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야를 불문하고이같은 수법으로
주차된 차량 20여대를 부수고 금품을 훔친
42살 김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씨가 훔친 금액은 2천여만원,
이 과정에서 부순 차량의 수리비는
4천여만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랬지만은 다른길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길을 가게 된 거에
대해서는 지금 후회밖에 남지 않습니다."
김 씨가 유리창을 부수고
차량 안에 있는 손가방만을 노린 건,
현금만 챙긴 뒤 가방을 처리하기가 편했기 때문입니다
(SYN)
"핸드백이랑 유리깨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경찰이 오고 그랬어요"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수법이 단순하다는 점을 미뤄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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