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수돗물 오염 사고는
전형적인 인재로 드러났습니다
초동 대응도, 보고체계도
엉망이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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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돗물 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용연정수장 측은 사고가 났다는 사실도,
그 원인도 알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공사중이던 작업원의 실수로
약품이 과다 투입된 사실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또 현장 근무자 2명은
상부 보고도 없이 4시간 동안
알카리제인 소석회 8백킬로그램을
살포하는데만 급급했습니다
◀INT▶
용연정수장 측은
사고 발생 6시간 후에야
강운태 시장에게 사고 내용을 보고했고
주민들에게는 그로부터 한시간 후에
공지했습니다
취정수장 오염물질 유입시에는
즉각 상부에 보고하고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돼 있는 메뉴얼을
준수하지 않은 겁니다
이때문에 7시간동안 광주지역 75만 가구에
오염된 물이 공급되는 등 피해를 더 키운 꼴이 됐습니다
초기대응이 부실했고
보고체계도 엉망이었으며
그로인해 사후 조치도 미흡했던 겁니다
그로인한 파장은 자못 큽니다
일선학교와 아파트들은
물탱크에 담긴 수돗물을 빼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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