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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의
전시관 관람 예약제가 폐지됐습니다.
예약 조기마감에 따른 민원은 사라진 대신,
과거 박람회 때와 같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불가피해졌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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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기자회견, "예약제를 폐지합니다.")
11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던 지난 27일.
엑스포 조직위는
전시관 예약 조기마감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관람 예약제를 전격 폐지했습니다.
이제 모든 전시관은
선착순 관람으로 바뀌었습니다.
(S/U)평소 북적이던 예약기기 앞은 텅 빈 반면 전시관 앞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관람객 대기시간은
예약제 시행 당시보다 1시간에서
최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INT▶
실제로 엑스포 최고의 인기관인 아쿠아리움은
예약제 폐지 첫 날에는 최대 7시간,
평균 3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엑스포 조직위는 그나마
예약제 때문에 빗발치던 민원이 줄어들어
다행이라는 입장입니다.
◀INT▶
하지만 예약문화를 정착시키고
IT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몇몇 불만의 목소리 때문에 무산된 건
여전히 아쉽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전시관 수용능력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입장 방식만 바꾸는 것도 회의적입니다.
조직위의 이번 결정이
엑스포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또, 박람회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 지
벌써부터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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