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자동차가
전시장에 있던 차량을 새 차인 것으로
속여 팔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객은 분통을 터트리는데
회사측은 계약자에게 충분히 안내했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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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화물차 운전자 최영석씨는
최근 자신의 차가 새 차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타이가 펑크가 나
자동차 제조과정을 살펴 보던 중에
자신의 차가 공장에서 막 출시된 새차가 아니고전시차량이었다는겁니다.
최 씨가 화물차를 구입한 시기는
지난 2007년 7월.
하지만 타이어는 그보다 넉달 앞선 3월에 제작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따져본 결과
매매주문서에 전시차량인 것을 확인한 겁니다.
◀INT▶ 최영석
"정말 억울하죠. 새차인줄 알고 샀는데..
사람 목숨을 가지고.."
이에대해 기아자동차측은 최 씨 차량이
전시차량이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전시차량임을 명확히 설명했고
판매 당시 이 부분을 고려해 할인까지 해줬다는
입장입니다.
◀SYN▶ 기아자동차 관계자
"제가 사기꾼도 아니고, 정확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답답합니다."
하지만 최씨가 가지고 있는 계약서류를
확인해 본 결과 전시차량으로 인한 할인
내역은 없었습니다 .
한편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전시장에 있었던 차량을
새 차인 것으로 팔다 들통이 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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