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문화예술공원으로 변신을 꿈꾸던
광주 사직공원이
새로 단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세월의 풍상을 머금은 공원 곳곳에는
공공예술건축물이 자리잡았습니다.
박용백 기자가 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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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절단면만 남아있어
황량하기 이를 데 없던 공원 입구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
다층 계단으로 거듭났습니다.
◀INT▶
김영준/ 사직공공예술프로젝트 참여 작가
"사색도 할 수 있도 쉬게도 할 수 있고
또 어떤 조그마한 이벤트들이 벌어질 수 있는 공간. 그런 것들을 여기서 이뤘으면 좋겠다.. "
입구를 지나 공원 안으로 접어들면
산기슭을 고스란히 보호하며
조근조근 다듬어놓은 산책로가 나옵니다.
산책로를 걷다
악기 소리를 따라가 보면
조그만 공연장이 등장합니다.
오래된 탑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이 새하얀 공연장은 사직공원 빈집.
모두가 주인인 빈집이라
쓰임새도 쓰는 사람 마음입니다.
◀END▶
백지혜(오른쪽)/
"막 구석구석 사용을 해보고 들어가보고 하면서
간단한 조형물인데 애들도 잘 뛰어놀 수 있을 것 같고.."
사직공원의 기억과 흔적을 간직한
공원관리사무소도 새 옷을 입었습니다.
길게 뻗은 유선형 지붕은
사람들에게 쉬어갈 그늘을 주고
여기저기 붙은 반사면은
사직공원 풍경을
비추고 비틀어 재미를 더합니다.
◀INT▶
조민석/ 사직공공예술프로젝트 참여 작가
"환경개선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개입한다는 생각이었고요. 새로운 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마음을 열어주시면 그것이 또 새로운 일상의 일부가 되고.."
한때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였지만
세월따라 쇠락해가던 사직공원.
사람들이 다시 들어와
웃고 놀고 쉴 수 있는
도심 속 교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용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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