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단협 협상 결렬로 부분 파업 중인
금호타이어의 노사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생산직과 일반직의 임금 차별과
단체 협약의 효력 기간을 둘러싸고
노사가 첨예하고 맞서고 있습니다.
임희정 아나운서
<기자>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는
어제 성명을 통해 조합원만 희생하는
임금차별 정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워크아웃 기간
기본급 5 퍼센트와 상여금 2백 퍼센트를
일반직에게는 1년간, 조합원에게는
워크아웃 졸업 때까지 반납하라고 한다며
생산직 조합원들만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단체협약도 2년이 지나면
그 효력이 상실하도록 노조법에
명시돼 있는데도,
사측은 2년전 합의를 들어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과거 일반직의 임금 수준이 기능직 대비
70 퍼센트에 못 미쳤고,
워크아웃 상황에서 일반직 이직률이 전년보다
70 퍼센트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측은 또 노조의 주장대로
단체협약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임금 등이 협약 체결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면 임금이 인상된 경우에도
유효기간이 지나면 원래 임금 수준으로
감소돼야하는 부당한 점이 발생한다며
노조의 논리를 반박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10일부터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는 사측을 압박하며
파업의 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서 사측은 노조측과 교섭에 나서는
한편 상황에 따라 직장 폐쇄도 검토하는 등
등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양상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에도 노조의 파업과
이에대한 사측의 직장폐쇄 등으로 큰 내홍을
겪었습니다.
엠비씨///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