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령 자영업자 빚더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7-23 12:00:00 수정 2012-07-23 12:00:00 조회수 0

(앵커)

경기침체로 직장에서 은퇴한 뒤

자영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영업이익을 내기는 커녕

대출 이자 갚기도 힘든 형편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2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76살 박예자 할머닙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생계가 막막하다보니

쉬는날도 없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생해서

손에 쥐는 돈은 한달에 백만원이 넘질않습니다.



여기저기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3천만원을 줄여나가기가 빠듯합니다.



(인터뷰)-'장사가 안 된게 힘들제'



(c.g-전국 통계)

/자영업자들이 나이가 들고,

은퇴한 뒤 창업하는 5,60대도 증가하면서

자영업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시장이 얼어붙고

상점들 사이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고령 자영업자들은 오히려

빚더미로 내몰리고있습니다.



금융권 여기저기 돈을 빌린

이른 바 다중채무자의 연령대별 자료를 보면,



(c.g)

/50대와 60대에 자영업이 절반 가까이 차지해

나이가 많이 든 자영업자들이

대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상당수가

평균 신용등급이 7등급 이상인 경우가 많아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바꿔론 통해서 도움주려해도 어렵다'



생계비를 벌겠다고 나선 고령 자영업자들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속에

되려 빚더미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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