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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성분 함량이 턱없이 부족한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팔아온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엉터리 기능식품을 먹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산모나 환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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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과 엽산 등
건강기능식품을 파는 한 유통회사..
제품 라벨과 빈 용기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 못쓰게 된 식품을
라벨만 갈아서 정상적인 제품인 것처럼
속이기 위한 겁니다.
◀SYN▶ (녹취)/ 단속현장 (3-4초)
- "용기 바꿨죠.. 폐기처분할려구요"
수입한 식품을
자신들이 제작한 용기에 옮겨담는
일명 통갈이를 통해 마치 자신들 제품인 것처럼 내다 팔기도 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성분 함량이 표시된 것과 전혀 다른 제품이
유통되다보니 부작용도 속출했습니다.
(S/U) "심지어 산모들도
이 불법 건강식품을 먹고 복통과 두드러기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비자들이 속쓰림과 복통, 피부발진 등의
피해를 봤다며 이 회사에 문제를 제기한 것만도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50여 건에 이릅니다.
효과가 없다는 항의도 잇따랐지만
반품된 제품을 스티커만 다시 붙여 되팔기도
했습니다.
◀SYN▶ 백남이 팀장
- "도덕적으로 법률적으로 나쁜 업체"
식약청은 이들 제품의 판매와 유통을
중단시켰지만 이미 전국적으로 3만 6천개,
시가 5억원 어치가 팔려나갔습니다.
엠비씨뉴스 송정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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