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직선제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전남대학교가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총장 직선제' 찬반 투표가
오늘(2일) 마감될 예정이어서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지난 달 26일부터 전체 교원 천 2백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총장 직선제 찬반 투표는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학내 갈등을
불러올 수 밖에 없습니다.
투표를 진행한 평의원회는
투표 결과를 즉각 공개하고,
투표에 반영된 구성원들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전화
"대의 기구인만큼 투표 결과를 따를 것"
투표 결과는 섣부른 전망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초 직선제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그동안 함께 직선제를 고수해왔던
경북대와 부산대 등이 최근 직선제를
포기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표 결과가 직선제를 폐지하는 쪽으로 나올 경우에는 총학생회 등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직선제를 유지하는 의견이
높게나온다면 '직선제 폐지'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대학본부측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습니다.
◀INT▶
여기에 차기 총장 1순위 후보를 낙마시킨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와 총장 임용권을 가진
교과부의 최종 입장 정리도 오늘 이후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현 김윤수 총장의 퇴임이 보름도 남지않아
리더십의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남대 구성원들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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