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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선수가 올림픽 2관왕에 오르는 사이
제2의 고향인 광주에서는
밤늦도록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한마음으로 선수를 응원한
가족과 시민들은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맛봤습니다.
김인정 기자
◀END▶
피말리는 연장 승부.
먼저 쏜 기보배 선수의 화살은
아쉽게도 8점에 꽂혔습니다.
실망과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순간,
숨막히는 정적을 깨고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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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가슴을 졸였던만큼
승리의 기쁨은 더욱 짜릿했습니다.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본
기보배 선수의 아버지는
길몽이 실현됐다며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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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연/ 기보배 선수 아버지
"(꿈에) 아버지가 나타나셔가지고 제 두 손에다
구슬 같은 걸 두 개를 쥐어주셨어요. 꽉 쥐고 있다가 딱 펴니까 그게 금구슬이더라고요."
숨막히는 결승전에
금메달 욕심마저 버렸던 어머니도
기쁨에 겨워 울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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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연/ 기보배 선수 어머니
"앞으로도 많이 성장해서 대한민국의, 세계의 빛나는 별이 되어주길 바란다. 사랑한다.."
경기 내내 선수를 응원했던 시민들은
'기보배, 기보배'를 외치며
환희의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퍼즈)
◀INT▶
선효정(왼쪽) 지현진(오른쪽)/광주여대 3학년
"마지막 한 방으로 금메달 딴 걸 보고 정말 정말 기뻐서 친구랑 둘이서 날뛰고 난리 났었는데요."
열대야 속에서도 광주시청 광장을 가득 메운
모교 후배와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기보배 선수가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거둘 때마다
응원 열기도 달아올랐습니다.
<스탠드업>
특히 기보배 선수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해 외로운 싸움을 벌이게되자
응원은
더욱 열띤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습니다.
이국 땅의 외로운 사대에서
바람과 긴장을 이겨내고,
올림픽 첫 출전에서 당당히
2관왕에 오른 기보배 선수,
밤늦도록 선수에게 마음을 모으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준 광장의 응원단.
어젯밤 그들은 모두 금메달감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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