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기로하고
학칙 개정에 나섰습니다.
교수와 학생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전남대가 오늘
직선제가 아닌 공모제를 통해 총장을 뽑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학칙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cg) 김윤수 총장은 담화를 통해
"눈 앞의 위험을 피하지 못한 채
대학이 피폐해지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역사의 죄인이 된다하더라도 (총장으로서)
뼈아픈 결정을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의된 학칙 개정안은 닷새 동안의
공고 기간을 거친 뒤 규정 심의위원회와
평의원회, 학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공포될
예정입니다.
◀SYN▶전화 인터뷰
(대학 관계자:
학교가 처한 상황이 위기 상황입니다)
하지만 총장 직선제 폐지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온 교수와 학생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학 평의원회는
70%가 넘는 교원들이 직선제 유지를 원하다는 투표 결과가 나왔는데도 학교가 정부 압력에
굴복하려하고 있다며
학칙 개정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함께 총학생회도 교과부와 맞서
싸워야한다며 교수 평의의원에
힘을 싣고 있어 직선제 폐지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사실상 전국의 모든 국립대학들이
직선제를 폐지한 가운데,
교과부는 이달 말까지 직선제를 포기하라고
종용하고 있어 전남대 구성원들이 현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갈 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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