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 선수.
금메달의 감동도 감동이지만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효자 선수의 삶이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아슬아슬한 착지에
어머니의 얼굴은 굳어버렸습니다.
다시 날아올라 완벽하게 내려앉고 나서야
비로소
안도와 기쁨의 울음을 터뜨렸습니다.(퍼즈)
◀SYN▶어머니
(아들, 사랑하고 용감하고 자랑스럽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도마 기술을 구사하는
양학선 선수.
고3때 '양1' 기술을 개발할 정도로
스피드와 순발력을 타고 났지만
지금의 그를 만든 건
타고난 몸보다는 지독한 가난이었습니다.
◀INT▶은사(우측 사각)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서 본인이 가정을 이끌어야한다는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컸죠)
어깨를 다쳐 일할 수 없게 된 아버지,
공장 일로 생계를 꾸리는 어머니 밑에서
양학선 선수는
단칸방을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었습니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 포상금과 후원금으로
부모를 위해 농사지을 땅을 마련해주고,
태릉 선수촌 훈련비를 꼬박꼬박 모아
부모에게 보내주는 효자이기도 했습니다.
◀INT▶어머니
(훈련비 지금 백만원 나오지만 60만원 나올 때부터 다 보내줬어요)
금메달을 따면
비닐하우스에 사시는 부모님께
번듯한 집을 지어드리겠다던 의젓한 아들.
스무살 청년의 야무진 꿈이
이제 이뤄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