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산물 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산지에서 들여오는 농산물이 부족한데다
휴가철 수요까지 몰리면서
일부 품목은 보름전보다 서너배씩 올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1년 내내
새송이 버섯을 키워내는 전문 재배 시설입니다.
버섯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5도 정도로 유지해줘야합니다.
그런데 요즘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내부 적정 온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물의 상품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냉방 비용도 예년보다 배 가까이 들어갑니다.
(인터뷰)-'요즘 같은 날씨에는 농사 힘들어'
지난달 하순부터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산물 값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c.g)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폭염에 생육이 악화된 채소류로,
시금치나 쑥갓은 보름새 3배 넘게 올랐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추 작황이 부진한 탓에
붉은 고추값이 작년보다 50%가량 상승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서 농작물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도매시장에는
강원도 등 외지 상품이 긴급 수혈되고있습니다.
(인터뷰)-'물류비다 돈이 많이 드니까 비싸'
여기에다 휴가철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박과 포도 등의 과일 값이 치솟았고,
닭고기나 돼지고기 값도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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