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웠나(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8-09 12:00:00 수정 2012-08-09 12:00:00 조회수 0

◀ANC▶

날씨가 절기를 알아본 걸까요?

입추가 지나더니

숨막히는 더위도 한풀 꺾였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힘들었던 올 여름,

얼마나 더웠는지...





김난희 기상캐스터가 살펴봤습니다.





◀END▶

(오프닝)

광주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오늘 저녁 8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동안 더위 때문에 많이 힘드셨죠?



기록을 살펴보면

'그럴만했구나'하고

고개가 끄덕여지실 겁니다.

--------------------------------------------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폭염특보 발령 기준인

33도를 넘은 날이 많았습니다.



광주는 지난 24일 부터 오늘까지

장장 17일간 폭염이 계속됐는데요.

--------------------------------------------

특히 지난 5일,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37.7도까지 올라가

18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38년 이후로

네번재로 높은 기록입니다.



같은날 나주는 39.2도로

40도 가까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

낮동안 뜨거워진 열기는

밤까지 이어졌는데요.



광주에서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열흘간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장 기록입니다.

--------------------------------------------

폭염이 극심했던 만큼 피해도 컸습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등의 온열환자는

전남에서는 100명 가까이 발생했구요

광주도 30명이나 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

사람에게만 영향을 준것은 아닙니다.



더위를 견디지 못한 닭과 오리 등

가축 14만 마리가 집단폐사했습니다.



또 남해안는 4년만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구요.

영산강과 주암호에서는 녹조가 발생해

상수원을 위협하는 등

강과 바다도 더위에 신음했습니다.

--------------------------------------------

지긋지긋한 폭염도 이제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비가 오면서

더위를 한번 더 식혀주겠구요.

앞으로 30도 안팎의 기온이 쭉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