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일 청소년 평화 교류(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8-15 12:00:00 수정 2012-08-15 12:00:00 조회수 2

◀ANC▶



한일 청소년 평화 교류에 참가했던

광주 지역 고교생들이

광복절인 오늘 귀국했습니다.



일본 학생들과 함께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고통을 겪었던

현장을 둘러보며

연대와 화합의 가능성을 보고 왔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3박 4일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고등학생들.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온 아이들은

몸은 지칠대로 지쳤지만

마음은 한층 성숙해졌습니다.



◀INT▶

황대하/첨단고 2학년

"양국 간의 청소년들이 문화적 갈등과 차이를 극복할 수 있었고 언어가 되지 않고 문화의 차이가 있다하더라도 마음이 통하면 충분히 서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일제 강점기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끌려가

고욕을 치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에

먼 이국 땅에 끌려가 강제 노동하다 숨진

6명의 어린 소녀들을 기리는 추모비,



여전히 곡괭이 자국이 선연한

지하 군수시설에서는



과거사가 할퀴고 지나간 상처에

마음 아파하기도 했습니다.



◀INT▶

안인숙/수피아여고 1학년

"낯선 일본땅에 가서 인간대우도 받지 못하면서 밥도 굶고 지진으로 그렇게 돌아가셨다는 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 방문의 백미는

일본 청소년들과의 자유토론이었습니다.



때로는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때로는 일본의 태도를 일갈하며

진정한 사과를 바라는 당찬 모습도 보였습니다.



◀INT▶

한경화/동신여고 2학년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묘를 직접 방문하거나 할머니들에게 사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드업)



한,일 관계는

여느때보다 얼어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은 이번 교류를 통해 보여줬습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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