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에어컨 민원 폭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8-16 12:00:00 수정 2012-08-16 12:00:00 조회수 1

◀ANC▶

올여름 이례적인 폭염 때문에

경기 불황인데도

에어컨 새로 사신 분들 많으셨죠?



그런데 기껏 산 에어컨이 불량품이거나

성능이 좋지 않아

속 태우는 소비자가 많다고 합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폭염이 한창인 지난달

새 에어컨을 구입한 이승철 씨.



그런데 냉방 기능이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불량품인가 싶어 교환까지 받았지만

결과는 똑같습니다.



◀INT▶

이승철/ 에어컨 구매자

"유명 회사 제품이라는 것만 믿고 샀는데 전혀 거기 자기들이 선전한 내용과는 다른.."



(화면 분할) 실제로 취재진이 에어컨을

30분 동안 최대로 가동시켜본 결과

온도는 단 1도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업체 측은 정밀 점검을 해봐야겠지만

불량품이 연달아 갔던 모양이라고 말합니다.



◀INT▶

ㅇㅇ에어컨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는 판매자 입장이고 공장 쪽에서 제품이 어쩌다보니 불량이 간 것 같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요."



인터넷에는 하루에도 수십건씩

냉매 불량이라거나

하자 수리 지연 등 민원이 들어오고,



불량 에어컨을

환불받고 싶다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 소비자센터의 경우

지난달부터 접수된 피해 사례가

무려 40건에 이릅니다 .



◀INT▶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많이 들어오는거죠. 보름만에 27건이 들어왔으니까"



올여름 8년만에 맹위를 떨친 폭염 탓에

위축된 호주머니 사정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에어컨 구입에 나선 소비자들.



환불도 어려운 더위먹은 에어컨 때문에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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