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리포트-수퍼) 전염병 의심 소 집단 폐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8-20 12:00:00 수정 2012-08-20 12:00:00 조회수 0

(앵커)

나주의 한 축산농가에서 소들이

원인 모를 증상으로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한 번 주저앉으면

일어나지 못하는 증세를 보이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폐사가 시작된 지

27시간이 지나서야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죽은 소들이

축사 이곳저곳에 죽은 채 쓰러져 있습니다.



살아있는 소들도 침을 흘리고,

주저앉아 숨을 헐떡이는 등 병세가 완연합니다.



◀SYN▶가축 농가

"침을 질질 흘리고 울더니 죽었다"



소가 죽기 시작한 것은 그제 오전.



이틀 만에 이 농가에 있는

소 18마리 가운데 6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농가 주인은 그제 오후

광우병 의심증세로 죽어가고 있다고 신고했지만

방역당국은 소가 죽어나간 지

27시간이 넘어서야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SYN▶시청 축산과

나주시 방역관계자:"그 병으로는 일요일 날에는

원래 처리가 안됩니다."

(기자):"광우병으로는요?

"광우병 의심 소죠."

(기자):"광우병이 아닌지 어찌 됐든 현장에 나

와서 좀 확인을 해봐야 되는 게 아닌가요?"

"......"



(스탠드업)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있는

도중에도 살아있는 소들의 상태는 이렇게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죽은 소를 소각처리하고

해당농가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있습니다.



또 폐사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지만

광우병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강무삼/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

"광우병은 상당히 만성적으로 가는 질병이거든

요. 지금 막 폐사한 것도 그렇고 매우 급성으로

진행이 되는데요.(광우병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농가 출입을 제한하는

차단방역 실시 여부는 정확한 폐사 원인이

나온 이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역학조사 결과 전염병에 의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인근의 다른 소 사육 농가로

피해가 번지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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