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중 양국은 국교를 맺은 이후
여러 방면에서 동반자 관계를 다져왔습니다.
하지만 공존 번영을 위해서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양국 관계에서 불안 요인은 무엇인지
정용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첫 조기잡이를 앞두고 있는
영광 법성포구...
어민들은 첫 출항에 대한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올해도 역시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INT▶
실제 서해에서 우리 영해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들어와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된
중국 어선은 최근 5년 동안 9백 여척에
이릅니다.
싹쓸이 불법조업 등 어민들의 물질적 피해는
물론이고 특히 지난 2008년과 2011년에는
서해에서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해경이
중국어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SYN▶
2014년 체결이 예상되는 한중 FTA도
잠재적 갈등 요인입니다.
한중 FTA가 발효되면 향후 15년 동안
전남이 입는 농업 피해는 4조 9천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한미 FTA 피해의 3.5배에 이릅니다.
◀INT▶
여기에다 북핵이나 탈북자 문제 등
대북 정책을 둘러싼 한중간의 갈등..
또 고구려 역사 왜곡 문제나 지난 3월의
이어도 관할권 분쟁 등 특히 정치 외교적 현안에서 한중 양국이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국의 교류가 증진확대되고 있는 만큼
크고 작은 마찰과 충돌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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