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한중 수교 20년(3)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8-24 12:00:00 수정 2012-08-24 12:00:00 조회수 0

(앵커)

한중 수교 20년을 재조명해 보는

마지막 순서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관광객이나 투자 유치 등 중국을 상대로 한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떨까요?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남도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세워진

광주 김치타운.



외국인 가운덴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지만 어디에도

중국어 안내책자나 해설자가 없습니다.



전남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쇄원 역시

영어 안내문만 있을 뿐

중국 관광객을 위한 배려를 찾기 힘듭니다



◀INT▶



한중 수교 20년을 맞아 국내 방문객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에서 중국 관광객을 위한

안내센터나 전문식당은 거의 없습니다.



매주 8백여 편에 이르는 한중 양국의 항공편도

광주전남을 오가는 노선은 6개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북경과 상해를 오갈 뿐입니다.



정기 배편은 아예 없습니다.



◀INT▶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면세점 역시

서울과 부산, 제주 등에만 있어

지역에선 중국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들 가운데

불과 5%만이 광주전남을 다녀갔을 뿐입니다.



◀INT▶



지역에 중국 전문 연구소나 행정전담 부서가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한중간 최대 공동사업이었던

무안 한중산단 사업이 정부의 무관심 속에

중국 투자유치에 실패한 뒤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한 이유입니다.



◀INT▶



한중 수교 20년..



중국과의 교류가

다방면에 걸쳐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가까운 이웃인 광주전남이

전략적 접근과 함께

실리를 제대로 챙기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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