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지역도 점차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목포 해상을 지나가는
내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계차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정근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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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현재 비는 내리고 있진 않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
태풍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모든 지역에는
이시각 현재 태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밤 늦게부터 시작돼
내일까지 100에서 200 밀리미터,
지리산과 남해안에는 최고 3백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지리산 국립공원은
오늘 오전부터 모든 탐방로와 야영장 등이
잠정 폐쇄됐고 입산도 통제됐습니다.
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오늘 광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등
모두 13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의 학교와 유치원 1700여곳은 내일 하루 임시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과기원과 신안, 해남 등 지자체들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내일부터 열 예정이던
각종 행사를 연기하거나 조기 폐막했습니다.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보성 등 전남 내륙 일부지역은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탭니다.
때문에 절개지와 축대 주변 등의
산사태와 지반침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지자체는 취약지역 점검에 나서는 등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천 2교에서
MBC뉴스 송정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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