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은
기록적인 위력 만큼이나
엄청난 피해를 남겼습니다.
자치단체와 정치권은
특별재해지역 지정 등
조속한 피해 수습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무등산에 기록된
초속 59.5미터의 순간최대풍속은
역대 두번째로 강한 바람이었습니다.
완도와 진도 등 전남 해안에도
기상 관측이래 가장 강한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가공할 위력만큼 볼라벤은
광주와 전남 곳곳에 엄청난 상처를 남겼습니다.
◀INT▶ 피해 주민
지금까지 파악된
광주전남지역의 태풍 피해 규모는
2백억원이 넘습니다.
해안지역의 피해 상황이
정확히 집계되면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치단체와 정치권에선
피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의 지원이 최대 80%까지 늘어나고
이재민 생활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시군별 피해액이
최소 45억원이어야 하는 지정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INT▶ 전라남도
지난 2002년과 2003년
연이어 전남을 강타했던
태풍 루사와 매미 때는 22개 시군 모두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됐었습니다.
◀INT▶ 주승용
"기준에 못 미치더라도 지원한 전례 있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조속한 피해 복구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정부의 지원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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