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황당한 소송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8-29 12:00:00 수정 2012-08-29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시내 4개 아파트 단지 주민 천 백여명이

갑자기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는 집단소송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어찌된 사연인지 이재원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5백 5십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이달 초 난데없이 각 세대마다

모두 3억 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는

소장이 날아들었습니다.



◀INT▶

아파트 주민.



인근의 아파트 단지에도

6천 3백만원을 돌려달라는 우편물이

배달됐습니다.



이처럼 부당 이득 반환을 요구받은 아파트는

모두 4개 단지, 천 백여세대에 이릅니다.



◀INT▶

아파트 주민



(스탠드 업)

아파트 단지들에 둘러쌓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또 다른 아파트 건설 현장 때문입니다.



(C.G)

지난 2007년 아파트 공사를 진행하던

건설회사는 소음과 먼지등

민원 합의금 명목으로 4개 단지 주민들에게

4억 8천만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공정률이 20% 남짓한 상태에서 회사는

부도가 났습니다.



(C.G)

그로부터 5년뒤 채권을 양도받았다고 주장하는

회사가 공정률이 20%인 점을 감안해

민원 합의금의 80%에 해당하는 3억 8천여만원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SYN▶

소송 제기 회사.



아파트 공사 현장을 넘겨받은 건설회사는

주민들이 동의해준다면 소송을 대신

수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5년 동안 까맣게 잊고 살던

민원합의금을 갑자기 돌려달라는 소송에

주민들은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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