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수퍼)태풍 피해 안간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8-29 12:00:00 수정 2012-08-29 12:00:00 조회수 0

(앵커)



태풍으로 강풍 피해가 컸던

광주,전남에서도 복구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민,관,군이 함께 나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애태우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에 우수수 떨어진

빨갛게 익은 사과들이 땅바닥에 떨어져

나뒹굴고 있습니다.



1년 내내 애지중지 키운 사과를

그냥 놔둘 수도 없는 상황 ...



애타는 농민을 위해

인근 부대 군인들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인터뷰)조한철 대위/31사단

"농민들 가슴이 무척 아플 것 같습니다."



찢기도... 뜯기고 ...

엿가락처럼 휘어버린 비닐하우스 ...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쓸지 암담해하던

농민들에게

공무원들의 도움의 손길은 큰 위안이 됩니다.



(인터뷰)최만은/농민

"이번만으로 끝내시지 말고 우리 농민을 위해서

종종 이렇게 보살펴 주시고.."



강풍에 날아가버린 도심 속 주차타워도 ...



수령 2백년이 넘은 고목도

복구작업을 거쳐 제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태풍으로 고압선이 끊기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던 86만 세대에도

응급 복구를 거쳐 대부분 전기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INT▶

장춘배/한전 광주전남본부 배전운용실장

"너무 이제 많은 고객들이 피해를 보다보니까

한꺼번에 동시 다발적으로 하다보니까 다 못하

고 이제서야 하는거죠.."





그렇지만 복구의 손길은 아직도 역부족입니다.



강풍에 날아든 공장 판넬에

쑥대밭이 된 과수원 등 농촌 곳곳에서는

아예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진광식/감 재배 농민

"나무가 찢겨서 1년으로 끝나는 피해가 아니고 영구적인 피해..."



복구도 늦어지는데다

설상가상으로 또다른 태풍 '덴빈'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농민들은 애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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