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그룹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 노사 갈등 해소를 위해
광주를 찾았지만 빈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경쟁사보다 1원도 적게주지 않겠다며
워크아웃 졸업 때까지만 기다려달라 했지만
노조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박삼구 회장이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에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25년 동안 매년 노사 분규를 되풀이해온 데에는 자신을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노사 신뢰 회복을 통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 간부들을 만나
경쟁사와 똑같은 대우를 해주겠다며
다만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워크아웃 졸업때까지만 임금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SYN▶
이에대해 노조측은
그동안의 노사교섭 과정에서 사측이
제안했던 것에서 한치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크아웃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노조원들에게 계속 참아달라고 할 수만은
없다며 회장의 방문을 평가절하했습니다.
그룹 총수까지 나선 노조 설득 작업이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금호타이어 노사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6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가 법원의 쟁의행위금지 판결에 따라
파업유보를 선언한 뒤 업무에 복귀했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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