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피해 눈덩이..복구작업 중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8-31 12:00:00 수정 2012-08-31 12:00:00 조회수 0

◀ANC▶

태풍 볼라벤에 이어 덴빈이 휩쓸고 간

전남의 태풍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이 중단된 가운데

정확한 현장 조사가 이뤄지면 수천 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용기 기자

◀END▶

진도 235mm를 최고로 목포 173mm등

2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전남 곳곳은

바람에 이어 물 폭탄을 맞았습니다.



논 3천 여 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농경지는 모두 물에 잠겨 거대한 저수지로

변했고 이삭이 한창 팬 벼들도

비 바람에 쓰러졌습니다.



◀INT▶ 인터뷰 이상술/농민



"이래서 살겠소? 못살아요"



비닐 하우스 4천 동이 파손됐고

전복 가두리 만 6천 칸이 파손되거나

떠내려 갔습니다,



우럭과 돔 등 어패류 3천여만 마리도 떼죽음

당했습니다.



지반이 약해진 곳에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절개지와 산사태,도로 유실 등 2,3차 피해를

입혔습니다.



전라남도 공식 집계 하루 만에 천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피해 현장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수산물 양식장과 농작물 피해 등을 더하면

수 천억 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시군 곳곳에서 펼쳐진 민 관 군 복구 작업도

강한 비바람으로 중단됐습니다,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해상 양식장은

아예 손조차 쓸 수 없는 형편입니다.



정전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7천 900여 세대에서는 전깃불도 켜지 못하고

냉장고 음식물은 모두 썩는 등

생활 불편이 더하고 있습니다.



바람 태풍 볼라벤에 이어진 비 태풍 덴빈은

이중 삼중의 상처를 안겼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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