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종합)고종석, "여자 아이 죽이려 했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9-02 12:00:00 수정 2012-09-02 12:00:00 조회수 0

(앵커)

7살 여자 어린이 성폭행 용의자 고종석이

아이를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살해하려고까지 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고종석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피해 어린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종석이 7살 여자 어린이를 상대로 인면수심의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던 지난달 30일 새벽.



고종석은 강하게 저항하는 어린이를 힘으로 제압하고 아이의 뺨을 깨물면서 자신의 욕정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고종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스탠드업)

용의자 고종석이 성폭행한 직후 7살 여자 어린이를 살해하려고까지 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성폭행 이후 이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진 고종석이 아이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 겁니다.



여자 어린이가 정신을 잃자 고종석은 아이가 죽은 줄 알고 그대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살해할 의도가 있었습니다. "

(기자):"그래요?"

(경찰 관계자):"자기 얼굴도 애기가 알아보고 무겁게 처벌받을 것 같아서..."



하지만 여자 어린이는 살아 남았고 범행 36시간만에 붙잡힌 고종석은 어제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고종석은 심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SYN▶고종석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가족분들에게 미안합니다."

기자:"피해자에게 할 말 없습니까?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법원은 고종석에 대해 심사를 마친 지 1시간도 안돼 구속 결정을 내렸습니다.



(C.G.)

법원은 "범죄사실이 충분히 소명됐고 사안의 중대성, 고씨의 범행 후 행적 등을 종합하면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습니다.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는 고종석은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면서 광주교도소 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입니다.



한편, 여자 어린이를 치료중인 전남대병원은

오늘 오후 아이의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