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다가
'학교 밖'으로 나오는 청소년들이
적지않습니다.
광주에서만 5천명 안팎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16살 승민이는 중학교 입학 이후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을 겪다 2년 전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당시에는 쉽지않은 결정이었지만,
그동안의 '학교 밖' 생활은 오히려 승민이를
훌쩍 성장시켰습니다.
◀INT▶
19살 누리양은 공부가 목적이 아닌
친구를 만나러가는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은 뒤 학교를 나와 한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INT▶
이들처럼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는 청소년은
매년 2천명 안팎
광주에서만 전체적으로 5천명 정도가
학교 울타리 밖에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대안교육 기관이나
홈스쿨링을 통해 배움을 이어가지만,
대다수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렇지 못한 채
사실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마땅히 도움을 청할 곳이 없었던
위기의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마련된 셈입니다.
◀INT▶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학업 중단 숙려제를 도입할 정도로
학업 중단 학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지난 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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