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목포] 마을 주민 DNA 채취/수퍼최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9-11 12:00:00 수정 2012-09-11 12:00:00 조회수 0

◀ANC▶

얼마전 전남의 한 시골 마을에서

여고생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보름이 지나도록 용의자를 못 잡고 있는데,

경찰이 인근 마을 남성의 DNA를 막무가내로 채취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 해남의 한 농촌 마을.



지난 달 25일 밤 11시 반쯤,

여고생 A양이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A양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단서가 없어, 보름이 지나도록 수사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경찰

"그 시간대가 또 농민들이 잠자는 시간대라.."



결국 경찰이 선택한 것은 DNA 대조.



(S/U) 경찰은 마을을 집집마다 돌며

성인 남성들의 DNA를 채취했습니다.



[C/G] A양의 속옷을 국과수에 보내

용의자 DNA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마을에 사는 65세 미만의 남성 백여명의

구강 DNA를 확보했습니다.



주민들은 DNA 채취를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경찰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습니다.



◀SYN▶ 주민

- "서류 같은 것 3개에 지장 찍었는데 그건지

모르겠어요"



◀SYN▶ 주민

- "혼자 사느냐고 물어보면서 이런 일이 있어서

이 동네 사람들 다 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용의자의 행방은 오리무중인 상탭니다.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다급해진 경찰의 무분별한 DNA 채취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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