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병해충 확산..태풍에 또 긴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9-13 12:00:00 수정 2012-09-13 12:00:00 조회수 2

◀ANC▶

잇따른 태풍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남부지방에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해충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또다른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농민들의 시름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END▶



볏대마다 쌀 크기만한

하얀 벌레가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



즙액을 빨아먹고,

심하면 벼를 말라죽게 만드는 '벼멸구'입니다.



◀INT▶엄재영 *농민*

- " 무섭죠. 빨리 번지고.."



(S/U) 예찰 결과 이 일대에서만

절반이 넘는 논에서 벼멸구가 발생하고,

당장 방제가 필요한 곳도 평소의

3배를 넘어섰습니다.

[반투명 C/G

예찰 37.5ha

벼멸구 발생 20.1ha(53.6%)

방제 필요 7.2%(평소2-3%)



지난번 태풍이 몰고온 강풍과 염분으로

벼 낟알이 맺히지 않는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엎친데 덮친격이라며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INT▶전나요 *농민*

- "수확할 것이 없어요..."



여기에다 또다른 태풍 산바가

북상한다는 소식에 농민들은 초비상입니다.



추수를 앞둔 벼가 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논마다 물을 가득 채우고, 물꼬도 재정비하느라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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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낙과 피해가 발생했던

과수원에서도 그나마 남은 과일을 건지기 위해

지주대를 세우는가 하면,



아예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을 서두르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INT▶진형례 *과수 재배 농민*

"..가슴이 벌렁,새벽 5시에 일어나서 12시까지

땄어요.."



극심한 태풍 피해에 큰 상처를 입었던

농민들은 또다시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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