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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에서 모처럼 명절 분위기가
넘쳐났습니다.
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이
오늘 하루 의무 휴업에 들어가면서
재래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었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기자)
오늘 오후 광주의 한 재래시장.
가게마다 가득 쌓인 햇밤과 도라지 등
차례용품들이 주부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손님을 부르는
상인들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집니다.
◀SYN▶싱크
"자. 5천원 밀가루 좀 묻혀 가지고 튀겨봐
기가 막히게 맛있어. 5천원..5천원..."
(스탠드 업)
추석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있는 시장은
모처럼만에 활기가 가득 찼습니다.
명절 때는 물론 평소에도 재래시장만을
찾는 알뜰 소비자에서부터...
◀SYN▶김순오
김순오/소비자
"여기 시장은 조금 더 주라고 하면 조금 더 줘..그런데 백화점은 한 번 싸놔버리면 그대로 팔아야 하니까.."
대형마트 등이 문을 닫으면서
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주부들까지
명절 특수에, 마트 휴업까지 겹치면서
상인들의 얼굴에선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INT▶김연진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재래시장 오시는 거고 아무래도 저울도 더 하잖아요. 그러니까 더 좋죠..그러니까 사 가시잖아요.."
◀INT▶안인숙
"마트에서 문을 닫기 때문에 재래시장으로 많이 오고..특히 다른 때보다 명절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살 것이 많잖아요.."
한편 대형마트 의무 휴업 재개 첫날인 오늘
광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30곳 대부분이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는 남구 노대동의 한 기업형 슈퍼마켓은
영업을 강행했고,
남구청은 이 업소에 대해 천 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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