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원리포트)공장건립 중단하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09-28 12:00:00 수정 2012-09-28 12:00:00 조회수 0

◀ANC▶



장애인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예민하고

면역력도 약하죠.



그런데 중증장애인들이 모여사는

복지시설 단지 한복판에

소음과 분진이 나는 공장이 들어서기로 해

장애인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구청 앞에 모여

공장 건립 중단을 촉구합니다.



이들이 사는 복지시설 밀집지역 한복판에

분진과 소음이 나는

맨홀 콘크리트 공장이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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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공장 부지는 축구장 2배 크기로

반경 8백미터 안에

5개의 복지시설과 요양병원이 있습니다.



가까운 복지시설은

공장과 15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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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지적장애인과 중증 장애아동,

치매환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

모두 780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일반인보다 청각이 예민해

소음에 민감하고 호흡기가 분진에 약해

건강권이 위협받는다는 겁니다.



◀INT▶

김경희 수녀 / 소아성가정

"조그만 소음에도 식구들이 자기 살을 자해하거

나 물어 뜯고 어떤 분들은 자기 눈을 막 때려버

리고 그래요."





그러나 광산구청은

환경영향평가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고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며

지난 19일 공장 건립을 승인해 줬습니다.



(스탠드업) ****

보시다시피 이 시설들이 위치한 곳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변두리 지역입니다.



주민들의 기피 현상으로

멀리 밀려나와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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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외면받고

이제는 쾌적한 주거환경마저

위협받게 될 처지입니다.



◀INT▶

정복남 원장/ 백선바오로의집

"이 외곽지역에 다 몰아내놓고 지금 와서 또 왜

공장들이 외곽지역에 들어와야 되는지, 우리는

또 어디로 가야 되는데요? 그러면 도시로 가야

되나요? 다시?"



어느 곳보다 주거여건이 좋아야 할

장애인들의 보금자리.



건강권 유지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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