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의 핵심은
문화전당 건립과 운영입니다.
그런데 문화전당의 문화적 동력을
도시 전체의 발전으로 흡수할 토대가 열악해
문화전당이 도심의 섬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아시아문화전당은 이르면 2014년,
늦어도 2015년엔 개관될 예정입니다.
문화전당이 문화 발전소로 기능한다면
이 동력을 도시 전체의 발전으로
흡수하는 것 또한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한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사업은
문화중심도시의 4대 역점사업 가운데 하납니다.
광주를 일곱개의 문화권으로 나눠
문화적 역량을 키워내는 7대문화권 사업은
그 핵심 내용입니다.
◀INT▶ 임영일 정책관
하지만 문화중심도시 조성의 법률적 근거인
특별법에는 정작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이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정부의 책임이나
사업의 강제성을 기대할 수 없고
예산 집행률도 문화중심도시
전체 사업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정부는 당장 급한 문화전당 건립에 주력하고
7대 문화권은 광주시가 도맡아 추진하다보니
유기적 연계를 위한 실제적인 전략도
없는 상탭니다.
문화전당이 완공된다 하더라도
도시 전체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한다면
전당 자체 또한 고립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이무용 교수
문화로 소통하고 문화로 성장하는
광주의 미래 청사진이
반쪽 사업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지역 문화계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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