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수퍼)번호키 노린 몰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0-02 12:00:00 수정 2012-10-02 12:00:00 조회수 0

(앵커)

요즘 아파트 현관문,

번호를 누르고 드나드는

번호키를 사용하는 곳이 많죠...



그런데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번호키 부분을

몰래 찍은 수상한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집주인이 아파트 현관문의 번호키를 누르고

들어가는 장면이

몰래 카메라에 담겨 있습니다.



이 몰래 카메라는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달 27일 밤에

또 다른 아파트에

설치됐다가 적발됐습니다.



해당 집주인이

아파트 복도 천장에

수상한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이 카메라는 발견 당시에도

아파트 현관문 번호키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빈집털이를 목적으로

몰래 카메라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경찰



이에 따라 광주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광주 시내 전 아파트에서

빈집털이에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아파트 입주자들을 상대로

비밀번호 유출에 주의하라고

안내문을 게시토록 조치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SYN▶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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