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광주 최종] 납치..무차별 폭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0-06 12:00:00 수정 2012-10-06 12:00:00 조회수 0

◀ANC▶

5.18 유공자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과거 수행원이었던

한 재력가가 광주에서 괴한에게 납치돼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조폭의 소행일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VCR▶



1980년 5.18 시민군 간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민당 총재 시절 수행원이었던

56살 윤 모씨가 어제(5) 새벽 2시쯤

광주의 한 호텔 앞에서

괴한 4명에게 납치됐습니다



괴한들은 윤씨를 강제로 태운 뒤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데리고 가

굵은 방망이로 윤씨를 마구 때렸습니다.



◀INT▶

윤 OO/ 피해자



폭행은 구타 장면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할 때까지 수십분 동안 이어졌고

계속되는 폭행에

윤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스탠드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곳에서 윤씨를 발견했습니다.

윤씨는 얼굴을 심하게 맞아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3시간이 넘는

얼굴 봉합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경찰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 네 명이

방망이를 휘두르며 집단 폭행을 한 점으로 미뤄

조폭의 소행일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INT▶

광주경찰청 관계자/



또 건설업을 하는 등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진 윤 씨가

이권이나 원한 관계에 연루됐을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번 납치 사건을

단순 폭력 사건으로 처리한 뒤

상부에 제대로 보고조차 하지 않아

초동 대처를 잘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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