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털린지도 몰랐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0-09 12:00:00 수정 2012-10-09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시청의 컴퓨터를 훔쳐

무단으로 사용한 용역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시청은 1년 8개월 동안

컴퓨터가 도난당한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VCR▶



야간조명 연출 등을 위해

광주광역시청 중앙관제실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본체입니다.



본체에는 청사내 조명 수십개를 통제하는

조명제어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컴퓨터 본체는

지난 2010년 12월에 도난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모르고 있었던 광주시는

최근에서야 도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1년 8개월 동안

컴퓨터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던 겁니다.



◀INT▶



절도범은 광주시청 중앙관제실에서 근무하던

용역 직원 45살 박 모씨입니다.



박씨는 컴퓨터 본체를 훔쳐

자신의 집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컴퓨터를 사무실에 되돌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에서

박씨의 가족 이름으로 생성된 파일이 발견돼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스탠드 업)

경찰 조사결과, 용의자는

컴퓨터가 물품관리대장에 작성돼 있지 않아

관리가 소홀한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이런 사실 확인을 위해

광주시청 중앙관제실을 찾았지만

관제실 직원은 근무시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성에 막말을 하며 답변을 외면했습니다.



◀SYN▶



광주시청 중앙관제실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