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기 의혹에 휩싸인
3D 한미합작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의 투자법인이
미국측에 10만달러를 추가 대출해 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미 65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해
감사원으로부터 실패한 사업으로 지적받고도
또 자금을 대줬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미국과 3D 합작사업을 추진해온
광주 문화콘텐츠 투자법인은
지난 6월 미국 현지 기술 테스트를 위해
미국측 투자파트너인 K2의 요구대로
70만 달러를 입금했습니다.
입금한 계좌는 조건부로 인출이 가능한
에스크로 계좌로 기술테스트가 실패하면
전액 회수하다는 조건이었습다.
하지만 법인 대표 김모씨는
이 계좌를 담보로 대출과 어음 발행이
가능하도록 K2측과 개정 계약을 체결했고
K2는 10만 달러를 대출받아
테스트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지급했습니다.
◀INT▶ 노희용 실장 *전화
이로 인해 기술 테스트가
실패로 끝난 뒤에도
에스크로 계좌에 입금한 70만 달러는
담보에 묶여 회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K2측은 기술 테스트가 성공했다며
광주시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어서
앞으로도 회수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에스크로 계좌 개설 자금은
광주시 산하기관인 정보문화산업 진흥원이
대출을 받아 지원한 돈입니다.
회수하지 못하면 시민들의 혈세로
갚아야 한다는 얘깁니다.
이미 감사원 감사에서
실패한 사업으로 결론 났고
65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상태였는데도
광주시와 투자법인인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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