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치인들의 약속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광주에 도서관 건립을 약속했었는데요.
1년이 넘도록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둔 작년 6월.
정몽준 전 대표는
광주를 찾아 선친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5.18 광주 항쟁 직후인 지난 81년,
고 정주영 회장이 44억원을 투입해
무등 도서관을 건립했다는 것입니다.
◀SYN▶
정몽준..(아버지는 넥타이찬 노동자라고 했다.)
이런 인연을 강조하며 정 전 대표는
100억원을 투입해 광주에
또 다른 도서관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고,
광주시의원들은 자신들의 지역구에 도서관이
건립돼야 한다며 설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15개월 흐린 지금, 당 대표와
대권 후보에서 탈락한 정 전대표의 약속은
여전히 말에 그쳐있습니다.
광주시가 도서관 건립을 타진하기 위해
수차례 정 전대표쪽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검토뿐이였습니다.
◀INT▶
광주시
◀SYN▶
정몽준 의원실
당 대표 선거를 위해 광주를 찾아 약속했던
도서관 건립.
진정성 있는 말이였는지,
아니면 호남의 민심을 얻기 위해 던져봤던
달콤한 유혹이였는지.
정 전대표의 약속은 대권 후보 탈락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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