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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의뢰인이
변호사와 사무장을
흉기로 찌른 일이 발생했습니다.
자신이 선임한 변호사의
사건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VCR▶
파란색 상의를 입은 한 남성이
변호사 사무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잠시 뒤, 피를 흘리며
사무실 직원이 도망가고
남성은 손에 흉기를 든 채 쫓아갑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광주시 동구 지산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47살 조 모씨가
50살 서 모 변호사와
47살 정 모 사무장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스탠드 업)
사건 현장에는
핏자국과 문서가 흩뜨러져 있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허벅지 부위를 두 세차례 찔렸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씨는 2007년에
자신의 형사사건 항소심을 맡았던
서 변호사의 변론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신이 피해자인 사건에서
오히려 피의자로 처벌받았다며
경찰 조사와 재판 과정이 잘못됐다고
법원 앞에서 수차례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INT▶
하지만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경찰관은
조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상대방이 고소장을 접수해
조씨가 피의자가 됐다고 말합니다.
◀SYN▶
한편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순찰중이던 한 경찰관이
차량 수배 지령을 듣고 차량을 조회해
초등학교 동창생임을 확인하고 설득에 나서
자수하도록 한데 힘입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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