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채솟값 급락..농민 답답/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0-19 12:00:00 수정 2012-10-19 12:00:00 조회수 0

(앵커)

태풍 피해로 치솟았던 채솟값이

한 달 사이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채소 주산지에서 홍수출하가 이어지면서

가격 폭락 조짐도 보여

애먼 농민들이 다시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시설하우스 안에서

다 자란 시금치를 수확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8월말 태풍이 지나가고

40여 일동안 정성껏 키워낸 것입니다.



시금치를 심을 당시만 하더라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가격이 높았지만

한 달 보름 사이에 1/4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태풍 피해를 복구해 어렵게 작물을 심었지만

농민에게 돌아온 건

인건비조차 건지기 힘든 현실입니다.



(인터뷰)-'돈을 빌려다 인부에게 일당 준다'



올 여름 집중호우에다 태풍이 잇따르면서

이달초까지 채솟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이후

채소 도매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c.g)

/상추의 경우 한달 사이에 1/5수준,

시금치는 1/4수준, 애호박은 1/3로 하락했고,

오이와 고추 등 열매 채소들도

50% 이상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제는 채소 주산지에서

홍수 출하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가격 하락폭이 더 커질 거라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앞으로가 더 걱정이라 지금 출하'



(스탠드업)

"채솟값이 롤러코스트를 타듯 요동치면서

농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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