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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공단 인근 주민들이
벌써 몇년째 악취 때문에 못 살겠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당국의 대응은
뜨뜻미지근하기만 합니다.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폐고무가루를 이용해
재생타이어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고무타는 냄새가 심해
숨쉬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 곳에 구의원과 구청 공무원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7월 실시한 악취 검사에서
허용기준치를 넘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법적인 처벌 근거가 없어
지금까지 제재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SYN▶ 광산구청 관계자
하남공단 안에 악취 관리사업장은
재생타이어 공장과 주물공장 등 13곳입니다.
악취에 주민들은 창문도 마음대로 열지 못하고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날이 흐리거나 비라도 오면
악취가 퍼지지 않아 냄새가 더 심합니다.
◀INT▶조상미
(스탠드업)
하남공단과 주거밀집지역이
보시다시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투명 CG)
실제로 하남공단 악취민원은
3년 동안 줄곧 증가해
백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INT▶채종순/광산구의회 의원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은
강구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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