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농업도 산업이다 1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0-26 12:00:00 수정 2012-10-26 12:00:00 조회수 0

◀ANC▶

들녘에서는 가을 걷이가 한창입니다



올해도 농촌에서는

다치거나 병드는 농민들이 줄을 이었고

일하다 숨지는 사고도 자주 일어났습니다



다른 산업에 비해 재해 위험은 높지만

농민들을 위한 안전망은 부실하기만 합니다.



집중취재, 먼저 정용욱기자입니다.



◀END▶



지난달 26일, 몰고 가던 경운기가 뒤집히면서

70대 농민이 숨졌습니다.



함께 살던 부인은 충격에 빠졌고,

막막해진 농삿일은

도시에 나가 살던 자식이

급한대로 대신 맡았습니다.



◀INT▶유가족

(아버지가 농사 90% 맡아했는데 어머니가 못해)



나이든 농민들은 어깨며 허리며

안 아픈 곳이 없고,

일하는 틈틈이 병원을 전전합니다.



수십년 농사로 얻은 일종의 직업병입니다.



◀INT▶농민

(하루 일하면 2-3일 병원 갔다오고 그러지)



이러다가 드러눕기라도하면 대책도 없습니다.



전화 ◀INT▶농업농민정책연구소

"재해를 입게 되면 본인이 농사를 못 지으니까 소득도 줄어들게 되고 병 때문에 아예 농가가 파산하게 된다든지 이런 문제들이 굉장히 커지고 있고요."



(CG) 정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농업의 재해율은 1.44%로

전체 산업 평균보다 2배 이상 높고,

제조업이나 건설업보다 높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농업인의

재해 발생률은 3.5%에 이릅니다.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의 기계화로

재해 위험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사고를 당하거나 아팠을 때

산재보험처럼

보상해주는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농민들은 더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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