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
끊이질 않는 분쟁 가운데 하나가
층간소음 문제죠.
층간 소음으로 다투다
이웃을 흉기로 찌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아파트 1층에 사는 42살 김 모씨는
윗층에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참다못한 김씨는
오늘 새벽 6시 30분쯤
흉기를 들고 윗집인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김씨는 윗집 초인종을 누른 뒤
집안으로 들어가 윗집 주인을
흉기로 한 차례 찔렀습니다.
층간 소음이 발단이었던 겁니다.
◀INT▶ 경찰 인터뷰/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이 나쁘니까 아랫층 사람이 올라가서 벨 눌러서 나오니까 칼로 찔러버린 거죠."
두 달 전, 아파트로 이사온 김씨는
윗집 주인과 층간소음 문제로
자주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탠드업)
사건이 발생하기 다섯 시간 전인
오늘 새벽 한 시 무렵에도
이들은 멱살잡이를 할 정도로
큰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윗집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INT▶ 최 모씨/ 이웃 주민
"자다가 들었어요. 싸우는 소리만 들었지.."
2010년 2월
광주시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층간 소음으로 다투던
아래층 주민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고
2009년 11월에도
층간소음으로 몸싸움을 하던
윗집 주인이 입건되는 등
층간소음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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