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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의 잦은 고장과 납품 비리에
주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난 주민들은 반핵 단체들과 함께
집단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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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주민들이 오는 15일, 영광원전 앞에서
대규모 반핵 시위를 벌입니다.
이번 시위에는 영광지역 80여개 단체와
전국의 반핵 단체 등에서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영광에서 원전과 관련해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5년, 원전 주변지역 지원법 제정 이후
7년만의 일입니다.
당장 오늘은 영광지역 사회단체와
전국의 환경단체들이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합니다.
이들의 요구는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5,6호기 뿐만 아니라 영광원전 여섯기의 가동을
전부 중단하라는 겁니다.
◀INT▶오경미 사무국장/핵발전소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
"사고를 예견하고도 계속 발전소를 돌릴 수는 없는 일이잖습니까? 그래서 이제부터는 정말 저희 의견이 관철되지 않으면 발전소 돌릴 수 없다라고 (주장할 겁니다.)"
대책위는 또 원자력 안전위원회를
믿을 수 없다며
주민과 시민단체를
조사에 직접 참여시키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주민대책위
(이미 무능과 부실이 드러난 전문가들에게 검증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죠)
검증서 위조 사건에 이어
3호기의 핵심 부품에서도 결함이 발견되고
한수원이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면서
원전 운영에 대한 불신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수원과 정부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는 불신과
불안해서 살 수 없다는
주민들의 반발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영광에서는 일촉즉발의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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