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 한미합작 사업과 관련해
검찰이 관련자 3명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측 사업 파트너는
조사하지 못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 한미 합작사업인
3D 컨버팅 부실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사업 주체인 갬코 김 모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미국측 공동사업자인 K2AM의
실체나 기술력을 검증하지 않고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6백만 달러를 송금한 혐의입니다.
또 올해 7월 K2AM이
LA 기술테스트 비용을 요구하자
광주시의 에스크로 계좌를 담보로 제공해
K2측이 70만 달러를 대출받아
사용하도록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영상분야 전문가인 박 모씨 등
광주시 자문위원 2명도
K2AM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CG) 검찰은 이들이 K2AM에는
광주시의 내부 정보를 흘려주고,
시에 K2AM을 좋게 소개해 주는 대가로
49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씨 등은
'거래와 관련된 정당한 자금이다'며
뒷돈거래를 부인하고 있어
법정공방이 예상됩니다.
이번 수사에서
검찰은 미국측 K2AM을 조사하지 못해
국제사기 의혹의
실체를 파헤치는 데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검찰은 공무원 등
광주시측 인사들도 위법행위를 했는지
최종 파악한 뒤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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