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호남 구애' 승자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1-14 12:00:00 수정 2012-11-14 12:00:00 조회수 0

< 앵커 >

여,야 대선 후보들은 틈만 나면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고 있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시작을 계기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여,야 유력 대선 후보들은 지역을 찾을 때면
앞다퉈 '광주'와 '호남'이
새 시대를 열어달라고 읍소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 야권 후보는
'정권교체'와 '정치 개혁'을 앞세우고 있지만,

문 후보는 '정권 교체'에
안 후보는 '정치 개혁'에 방점이 맞춰졌습니다.

◀INT▶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정권교체, 정치교체는 지금 호남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10/28 옛 전남도청 앞)

◀INT▶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민주화의 성지인 호남과 광주가 새 정치를 여는 성지가 될 것이다" (10/4 조선대 강의)

반면 박근혜 후보측은
동서 화합과 국민 대통합의 서막은 광주고,
집권 이후 '호남출신 총리' 지명설 등을 흘리며
구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 박근혜 대선 후보
"동서화합의 시작이 바로 이곳 광주이다. 이곳 광주에서 여러분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1/12 광주역)

이같은 여,야 대선 후보들의 발언 배경엔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문, 안 두 야권 후보는
본격 시작된 '단일화' 승부의 주도권을 위해,

박 후보는 20% 득표율을 넘어
대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뜻인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출범의 원동력이 됐던 '호남'의 힘이
이번 대선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겁니다.

광주를 비롯해 호남 여론은
아직까지는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략적 선택을 해왔던 호남 표심은
야권 단일화는 물론
대선 향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고,

그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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