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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70대 할머니가
병원 시술을 받은 뒤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들이 의료사고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주의 한 병원 복도.
119대원들이
구조용 들것을 들고 병실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의식을 잃은 한 환자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후송되는 환자는
어깨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았던
70살 이 모 할머니.
통증치료 시술인 IMS 치료,
즉 '근육내 자극요법'을 받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얼굴이 파랗게 변하더니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온 겁니다.
할머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2주째 혼수상태에 빠져있습니다.
가족들은 치료 부작용이나
할머니가 쓰러진 뒤
응급조치가 잘못돼 생긴
의료사고라고 주장합니다.
◀INT▶
신 모 씨/이 할머니 딸
"의사가 보면서 죽어나갔다는게 너무 황당하고요..응급조치만 잘 했다면.."
이에 대해 담당의사는 할머니의 상태가
짧은 시간 동안 급격히 나빠져
대처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의사/
"아주 짧은 시간이었거든요. 맥박이 사라지고 심폐소생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기 전까지, 구급대 오기 전까지, 그 시간은 굉장히 짧았어요."
한의학계와 양의학계에서
수년째 불법 시술 논란이
일고 있는 IMS 치료법.
할머니 가족은 치료방법과 응급조치에 대해
해당 병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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