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부도 손뗐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1-26 12:00:00 수정 2012-11-26 12:00:00 조회수 0

◀ANC▶



사업 시작 20년을 넘긴 해남 관광단지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건 표면적으로는

민간 자본 유치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정부마저 사실상 관광 개발사업에서

손을 뗀 것처럼 보여 더욱 암울한 상황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2년 전 문을 연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내

골프장입니다.



5백만 제곱미터의 면적 안에 유일하게 운영중인

시설입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1조 원 대.



2천억 원을 들여 끝낸 도로 등 기반시설을 빼면

모두 민간 자본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투자자가 없어

20년이 넘도록 '무늬뿐인 관광단지'입니다.



◀INT▶박숭희 *주민*

"..말만 많지,잘 안되고 있잖아..."



한국관광공사 주도의 추가 개발 사업도

현재로선 불가능합니다.



[C/G]원인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중인 공기업 선진화 방안,정부는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에도 주업무인 '관광 홍보'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외국 관광객 유치

-국내 관광 홍보]



C/G2]]돈을 투자하는 개발 사업에서 손을 떼라는 겁니다.



실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지난 해 이후 개발 사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매각 위주의 시설 처리 방침도

걸림돌입니다.

*한국관광공사(공기업 선진화 영향)

-관광 개발 투자 중단

-관광 시설 매각 위주 처리]



골프연습장처럼 임대 희망자가 있어도,

매입자가 나설 때까지 시설을 놀리는 황당한

사례까지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INT▶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저희들도 정부 방침이라 어쩔 수 없이.."



오시아노 관광단지 투자자 유인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숙박시설.



한국관광공사는 펜션단지 조성 등 직접 개발

방식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정부 정책에 막혀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뜻 나서는 민간 투자자도 없고,정부마저

외면하는 듯한 관광단지.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제 모습을 갖출 때까지

얼마나 더 걸릴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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