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해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1-28 12:00:00 수정 2012-11-28 12:00:00 조회수 0

◀ANC▶

'겨울철 어려운 가정' 하면

연탄을 쓰는 집만 떠올리죠.



그런데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 가정도 많습니다



겨울철 이웃돕기가 연탄배달에 치우치게 되면서

기름 보일러를 쓰는 저소득 가정은

온정 대상에서 또 소외되고 있습니다



◀VCR▶



고등학생 손자와 단 둘이 사는

72살 박 모 할머니.



냉기가 도는 방에

기름 보일러는 하루에 한 번,

손자가 씻는 시간에만 돌아갑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박 할머니가 받는

한 달 정부 지원금은 25만 원.



기름이 바닥을 보이고 있지만 워낙 비싸

다시 채워넣는 건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SYN▶ 박 할머니

"밤에 잘 때도 안 켜고 자..

기름이 없는데 무서워서 어떻게 때겠어.."//



(S.U)해마다 저소득층 가구들에 연탄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집들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만 16만 원 상당의

난방 쿠폰이 지원될 뿐이어서

직접 기름 후원을 요청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연탄보일러로 바꾸고 싶어도

공사비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INT▶ 박선화 사회복지담당

*유달동 주민센터*

"노인분들이 대부분이라 연탄 운반도 힘든데..

특히 (기름)난방같은 경우는 전혀 후원이

안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도, 도움의 손길도

비껴가는 사각지대의 이웃들.

벌써부터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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